종달새의 하루하루 23

재미있는 메세지(센스 대박)

친목회에서 알려드립니다.2024년 **친목회장님이시며, ###장님, 그리고 고3어머니셨던 그 이름 찬란한 @@@님께서,**분들의 응원 덕분에 따님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짝짝짝!!!)하여, 답례로 반짝반짝 노랑노랑 상큼상큼 귤을 준비하셨습니다.시간 나실 때 언제든지 들러 기분전환 하시기 바랍니다.

고향사랑기부제로 10만원 기부하고 답례품 받기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고향이나 지차체에 고부하고 지차제는 이를 모아서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기부자는 고향을 돕는 자부심과 세액공제, 답례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주요 혜택으로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데 세액공제 : 과세소득액에 세율을 적용해 산출된 세액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 하는 것으로, 특정 세금 지불자들이 국가에 낼 세금을 공제 하는 세금 혜택이다. 세액공제란 확정된 세금에서 세액 공제에 해당하는 금액 만큼을 내야 할 세금에서 차감하여주는 제도이다. 즉 예로 내야 할 세금이 30만 원으로 정하여졌을 경우 세액공제 금액이 10만 원이라면 최종적으로 20만 원만 세금으로 내게 되는 것..

(부부 사이에) 맞는 게 없어!

연휴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종달새가 준 아이스아메리카를 한잔 때리고 있었다. 종달새 : 이따가 나갈 때 이야기 해줘.남편 : 왜?종달새 : 한살림 가서 간장 좀 사게.남편 : 그러지 말고 당신이 나가고 싶을 때 이야기 해 줘.종달새 : 난 그냥 집에 있고 싶은데! 간장만 6시 이전에 사면 돼.남편 : 그러지 말고 드라이브라도 하자. 아니면 넷플릭스 영화라도 같이 보든지.            우리 예전에 같이 누워서 많이 봤잖아.            뭐라도 같이 하자. 같이 하면 좋잖아종달새  : 맞는 게 없어.남편 : 맞는 게 없어?종달새 : 응. 예전엔 누군가 한 사람이 참았지.남편 : 그 누군가가 당신이란 말이지?종달새 : 나였을 때도 있었고, 자기였을 때도 있었지!남편 : 그래? 그러면 영화는 그냥..

냉장고 대청소

2018년 7월생 우리집 냉장고. 몇 달 전, 다섯살 생일쯤부터였던 것 같다. 시간당 서너차례 드르르르르르르. . .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LG디오스 서비스센터 냉장고 담당 기사님이 긴 통화 끝에 자구책을 알려주셨다. 전원을 끄고 하루정도 지난 다음 다시 전원을 연결해보라고. 마침 2월중 3박 4일 여행계획이 있어 그 기간 동안 잠시 겨울잠을 재우기로 했다. 냉장고 속을 싹~ 비웠다. 뒷면 아래 나사 풀고 덮개까지 열어서 덕지덕지 먼지를 다 닦아냈다. 모든 선반과 서랍도 뜨듯한 물로 깨끗하게 목욕시켰다. 온천욕에 숨은 때까지 정성들여 빡빡 밀어주고 깨끗한 수건으로 남은 물기 꼼꼼하게 닦아주고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주기까지 대략 대여섯 시간 걸린 듯. 때빼고 광내서 이뻐진 것도 좋고, 가래끓는 ..

보이차 나눠담기

50그램짜리(7만원) 2번 사먹어 보고나서 앞으로도 쭉~ 마실 것 같은 확실한 유혹에 넘어갔다. 그래서 400그램짜리 큰 덩어리를 덜컥 사버리는 짓을 저질렀다. 오~~~~~ 말잇못. . . . 마넌. . . . ! 2012년 3월생. 봄에 태어난 생차가 좋단다. 음~~ 향긋한 보이차호떡 덩어리를 자르는 전담 송곳의 자태 빈 병 재활용. 송곳으로 조각조각 난도질 당한 소중이들을 모아담아서 숨쉬는 코르크마게로 살며시 숨길을 막아주었다. 남은 덩어리는 다시 종이에 싸서 지퍼백에 넣어서 종이박스에 담아서 서재. . . (있어보인다). . . 책장에 꽂아두었다.

오늘의 작품

오직 사랑하는 남편을 위한 썬데이 스페샬 브뤡퍼스트제주도에서 날아온 당근을 채썬 후 소금을 뿌려 노곤하게 만들어준다. 채썰어 냉장고에 억류 중이던 양배추에게 해방의 기쁨을 준다. 올리브유에 당근 먼저 볶다가 양배추를 합방시켜 잠시 더 볶은 다음 냉동실에서 고독에 몸서리치고 있던 구운고구마를 꺼내 뜨거운 녀석들을 진정시킨다. 달걀이불을 덮어준다. 뚜껑까지 덮어 보안 단계를 높인다. 다 익으면 넙적한 접시로 이동시킨다. 배추된장국과 함께 마치 동서양이 화합한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