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2. 너를 처음 발견해 준 미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2026. 1. 3. 피부과를 갔다.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주사를 맞으란다. 한 6개월. 2026. 1. 6. 아프다 주사가.2026. 1. 30. 간호사님이 사진을 찍어줬다. 잘 참았다고. 아까 어떤 아저씨는 욕하면서 나갔다고. 2026. 2.13. 두피를 뚫고 나오는 새싹이 보인다. 소중하다.2026. 2. 28. 왜 한참을 문지르냐 했더니 피가 나서 닦는 거란다. 아, 피가 나는구나. 2026. 3. 13. 자기야, 실물이 사진보다 낫다고 말해줘.2026. 3. 28. 2주는 14일이나 되는데, 참 짧구나. 아프다 주사는 여전히. 원형탈모.넌 나에게 성실함을 요구했다.3개월 남았다.근데, 과연, 정말?